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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10일 (금)연중 제27주간 금요일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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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09.12.금] 한상우 신부님

184806 강칠등 [kcd159] 2025-09-12

09.12.금.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루카 6,39)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먼저
자기 성찰을
촉구하십니다. 
 
눈 먼 이가
다른 이를
이끌 수는 없습니다. 
 
참된 인도자는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빛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어둠 속에서
어둠을 붙잡는다면
함께 길을
잃을 뿐입니다. 
 
내 눈이 먼저
빛을 만나야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빛을 보지 못한
인도는 사랑이
아니라
위험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느님을 온전히
알 수 없으며,
하느님의
은총이 없다면
참된 길을
볼 수 없습니다. 
 
참된 지혜를
본 이만이
어둠 속에 있는
이를 이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지도자, 교사, 멘토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방향 제시자입니다. 
 
그러나
자기 성찰 없이
앞서려 한다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도
내가 내 삶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타인의 삶에
개입하거나 조언할
자격이 없습니다. 
 
참된 인도자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하느님 말씀으로
먼저 눈을 뜬
신앙의 인도자입니다. 
 
그리고 신앙인은
삶 속에서
빛을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빛을 나누는
이는 성실한
기도와 성찰,
겸손한 배움을 통해
주님의 빛 안에서
길을 봅니다. 
 
결국,
눈뜬 이만이
눈먼 이를
이끌 수
있습니다. 
 
눈뜬 이는
먼저
주님의 빛을
본 사람이며,
그 빛으로
다른 이를
비추는
사람입니다. 
 
눈뜬 이는
오늘을
은총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랑의 길을
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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