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 [09.12.금]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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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806 강칠등 [kcd159]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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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2.금.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루카 6,39)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먼저
 자기 성찰을
 촉구하십니다.
 
 눈 먼 이가
 다른 이를
 이끌 수는 없습니다.
 
 참된 인도자는
 자신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빛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어둠 속에서
 어둠을 붙잡는다면
 함께 길을
 잃을 뿐입니다.
 
 내 눈이 먼저
 빛을 만나야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빛을 보지 못한
 인도는 사랑이
 아니라
 위험일 뿐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느님을 온전히
 알 수 없으며,
 하느님의
 은총이 없다면
 참된 길을
 볼 수 없습니다.
 
 참된 지혜를
 본 이만이
 어둠 속에 있는
 이를 이끌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지도자, 교사, 멘토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방향 제시자입니다.
 
 그러나
 자기 성찰 없이
 앞서려 한다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뿐입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도
 내가 내 삶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타인의 삶에
 개입하거나 조언할
 자격이 없습니다.
 
 참된 인도자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하느님 말씀으로
 먼저 눈을 뜬
 신앙의 인도자입니다.
 
 그리고 신앙인은
 삶 속에서
 빛을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빛을 나누는
 이는 성실한
 기도와 성찰,
 겸손한 배움을 통해
 주님의 빛 안에서
 길을 봅니다.
 
 결국,
 눈뜬 이만이
 눈먼 이를
 이끌 수
 있습니다.
 
 눈뜬 이는
 먼저
 주님의 빛을
 본 사람이며,
 그 빛으로
 다른 이를
 비추는
 사람입니다.
 
 눈뜬 이는
 오늘을
 은총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랑의 길을
 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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