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 (09.15.월.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한상우 신부님
-
18487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9-15
-
09.15.월.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십자가 곁에
어머니가
조용히
서 계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단순히
불행이 아니라,
우리가
자기 한계를 깨닫고
더 깊이 성장하는
자리입니다.
마리아께서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 고통을
당신 존재의 일부로
겸허히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의 고통은
무의미한
슬픔이 아니라,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비의 길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희망은
고통을
지나지 않고는
태어날 수 없습니다.
마리아의
굳건한 믿음은
하느님 뜻 안에
뿌리내린
희망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적
희망이 싹텄습니다.
고통은 단절이
아니라,
더 넓은 사랑과
공동체를 여는
자리가 됩니다.
그 고통은 절망이
아니라,
부활의 희망을
준비하는
은총의
신비였습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끝까지 참여하신
마리아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고통의 현실을
도망치지 않고
직면할 용기를
일깨워 줍니다.
이 고통은 결국
구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오늘도 그분은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또한
인생의
십자가 앞에서
마리아처럼
꿋꿋하게
설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고통의
성모 마리아는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 내 안에 비우고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
184880
김종업로마노
2025-09-16
-
반대 0신고 0
-
- † 겉으로는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하고 숨어 지내지만 저는 예수님께 봉헌된 면병입니다. [하느님 자비심, 파우스티나 성녀]
-
184879
장병찬
2025-09-15
-
반대 0신고 0
-
- ■ 박해를 극복한 용기를 지닌 거룩한 순교자들의 수난을 기억하면서 /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0916]
-
184878
박윤식
2025-09-15
-
반대 0신고 0
-
- ■ 신앙은 유혹에도 예수님 자비를 기다리는 마음 /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
184877
박윤식
2025-09-15
-
반대 0신고 0
-
-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
184876
박영희
2025-09-15
-
반대 0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