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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9일 (목)연중 제27주간 목요일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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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09.15.월.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한상우 신부님

18487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9-15

09.15.월.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십자가 곁에

어머니가

조용히

서 계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단순히

불행이 아니라,

우리가

자기 한계를 깨닫고

더 깊이 성장하는

자리입니다. 

 

마리아께서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 고통을

당신 존재의 일부로

겸허히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의 고통은

무의미한

슬픔이 아니라,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비의 길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희망은

고통을

지나지 않고는

태어날 수 없습니다. 

 

마리아의

굳건한 믿음은

하느님 뜻 안에

뿌리내린

희망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적

희망이 싹텄습니다. 

 

고통은 단절이

아니라,

더 넓은 사랑과

공동체를 여는

자리가 됩니다. 

 

그 고통은 절망이

아니라,

부활의 희망을

준비하는

은총의

신비였습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끝까지 참여하신

마리아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고통의 현실을

도망치지 않고

직면할 용기를

일깨워 줍니다. 

 

이 고통은 결국

구원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오늘도 그분은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또한

인생의

십자가 앞에서

마리아처럼

꿋꿋하게

설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고통의

성모 마리아는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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