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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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249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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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에는 순간을 살게 하소서.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슴이 패이고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 찾아오고........ 올 가을에는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의 알곡처럼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소서. 올 가을에는 기쁨으로 영혼이 빛나게 하시고 슬픔일랑 망각의 너울로 덮으소서. 뽀얗게 솟아오르는 억새풀처럼 바람이 지나가는 그 길따라 사랑하는 예수님께 갈수있도록 청명한 하늘 아래 사랑스러운 눈길로 친구되어 살게 하소서. 아멘. 몰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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