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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욕과 회복07] 귀를 통한 유혹과 말씀의 치유

185258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5-10-02

[그리스도인의 정욕과 회복07] 귀를 통한 유혹과 말씀의 치유


인간의 영혼은 귀를 통해 형성되며, 들리는 소리는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깁니다. 세속적 음악, 음담패설, 불순한 대화는 우리의 내적 평화를 깨뜨리며, 욕망의 씨앗을 심습니다. 시편 644절은 악인의 말은 독이 있는 화살 같아 마음을 상하게 한다고 경고합니다. 귀를 통해 들어오는 잘못된 자극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영혼을 타락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씀과 찬미, 기도와 영적 음악은 마음을 정화하고 내면에 평화를 심어 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로마서 1017절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귀는 영혼의 등불을 밝히는 창이 됩니다.


성녀 체칠리아는 음악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며 세속적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그녀는 젊은 시절부터 귀를 정화하며, 세속의 소리 대신 찬양과 기도를 선택함으로써 마음을 굳건히 지켰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음악과 언어가 영혼을 형성하는 강력한 힘임을 강조하며, 신앙인은 무엇을 듣는가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우리의 귀는 세상의 소리에 쉽게 흔들리지만, 말씀과 찬미를 통해 지키면 정화와 치유의 통로가 됩니다.


실천적으로, 우리는 먼저 일상에서 듣는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유해한 영상, 불순한 대화, 과도한 엔터테인먼트를 멀리하고, 대신 성경 읽기, 찬송, 묵주기도를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공동체의 영적 지도자와 함께 정기적인 대화와 상담을 통해 영적 상황을 점검하면, 귀를 통한 유혹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귀를 정화하는 습관은 내면의 자유를 회복하게 하며, 결국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강화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영혼의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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