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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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00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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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재속회에서 일년에 한번하는 공동체의 날 행사가 있어서 수리치골 성지를 갔다왔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갔다 오느라 좀 피곤했습니다. 잠실 종합 운동장에서 8시반에 모여서 관광버스를 타고 갔다왔습니다. 6시간이 왕복으로 관광 버스를 타고 갔다왔습니다. 공주에 있는 성지이고 박해를 피해서 산속으로 들어가서 신자들이 살았던 곳입니다. 수녀님들이 관리를 하시는 곳으로 맑은 공기에 성인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산으로 들어가서 믿음을 지킨 삶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를 중시하는 재속회라 성당 단체에서 회합이 끝나면 뒷풀이가 있게 마련인데 그런데 우리 재속회는 한번도 술자리 같은 것이 없이 기도 묵상 생활하는 곳이라 어제도 가쁜한 마음으로 좋은 하루였습니다. 소풍 같은 분위기였지만 그러나 성당 안에서 조용히 묵상도 하고 맑은 공기도 좋았습니다. 비가와서 더 기도에 정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복음으로 돌아오면 제자들이 주님으로 부터 사명을 받아서 파견 갔다가 돌아와서 보고를 합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주님으로 부터 능력을 부여 받아서 사람들에게 하늘나라가 왔다고 전파하고 병든이를 고치고 그들이 기적이 일어나서 다들 성한 몸으로 변한 것을 보고 아주 기뻐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주님 앞에서 자랑을 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보고 기뻐하기 보다는 하느님의 나라에 너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기뻐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철부지에 당신의 뜻을 드러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을 기뻐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눈이 떠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보려고 보려고 해도 보지 못하고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형식적으로 혹은 의무적으로 성당은 다니는데 신앙의 눈이 멀은 상태에서 오고 가는 것을 종종 보게됩니다. 답을 찾으려 해도 그 답을 사람들의 입에서 찾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의 잔머리로 사람을 유혹하고 이것이 능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그러나 영적으로 충만함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참 불쌍한 것입니다. 복음에서 철부리라고 하시는데 그런데 그 철부지가 어찌 보면 성인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는 인테리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볼때는 별볼일 없는 사람과 같습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이 세상의 부류에는 규정이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프란치스코가 그런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부유한 집안에서 그 재산을 버리고 벌거 벗은 몸으로 나와서 그 지방에 주교님의 망토를 입고 하늘 길을 걸어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볼때는 아주 별볼일 없는 사람이고 추하고 별볼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영적으로 충만함이 있었고 하느님의 섭리를 항상 품에 안고 살아간 사람입니다. 세상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장애물로 생각한 인물이 프란치스코 성인과 같은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영적인 충만함으로 기뻐하신 모습이 나옵니다. 기뻐하신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데 영적인 충만함.. 영적인 충만함 안에는 하느님과 같이 계시는 모습입니다. 그것이 철부지와 같은 모습입니다. 영적으로 순수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추구하고 살 삶은 영적으로 충만함이고 그 충만함은 하느님 안에 머무는 삶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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