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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10월 31일 (금)연중 제30주간 금요일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끌어내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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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07.화.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한상우 신부님

185357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10-07

10.07.화.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루카 10,42) 

 
우리는
마리아와 함께
말씀의 향기와
기도의 리듬으로
하느님께 마음을
드립니다. 
 
묵주기도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침묵과
경청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기도는
일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일 속에서
하느님을
잃지 않는
길을 배우는
지혜입니다. 
 
좋은 몫을
선택한다는 것은,
오늘의 삶 속에서
하느님께 마음을
드리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는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묵주기도의 반복은
무의미한 습관이 아니라
의미를 되찾는 반복이며,
하느님 중심을
되새기는 진정한
훈련입니다. 
 
하느님께
봉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분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그 봉사는 결국
방향과 힘을
잃게 됩니다. 
 
하느님 안에
머무는 것이야말로
가장 복된 선택임을
보여줍니다. 
 
마리아는
사랑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법을
압니다. 
 
정작 필요한
하느님과 함께
머무는 시간을
잃어버릴 때가
우리는
참으로 많습니다. 
 
일보다 사랑이
먼저이고,
소리보다
침묵이 깊으며,
움직임보다 머묾이
더 큰 길임을
마리아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느님 앞에 앉아,
말씀을 듣는 그 순간,
세상의 모든 분주함은
가장 좋은
기도가 되어
피어납니다. 
 
좋은 몫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 앞에
머무는 마음이
가장 좋은
몫입니다. 
 
하느님 안에
머물 줄 알며,
사랑의 깊이를
배우는 일
묵주 기도의
날들 되십시오. 
 
묵주기도는
삶의 분주함
속에서
하느님께 시선을
돌리는
영혼의 숨결이며,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걷는
사랑의 참된
길입니다. 
 
오늘도
그 길을 함께
걸어갑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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