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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1월 4일 (화)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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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85460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10-12

오늘 복음에서 나병환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나병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한번 걸리면 평생을 고립되어서 살아가야 하고 사람다운 것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완전한 고립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소통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은 지옥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과의 소통이 없이 살아간다는것 그것이 지옥입니다. 하느님의 자비심을 받아서 사람들은 살아가는데 그런데 그 영혼의 소통이 없이 살아가는 것..하느님과 소통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지옥입니다. 그런 지옥 같은 삶이 육신 안에서 병이 들어서 사람들로 부터 고립되어 간다는 것이 나병입니다. 그럼 나병이 들은 사람들은 모두 지옥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육체에 몸이 않좋아서 사람들과 차단이 되어 있지만 그러나 하느님과 소통하고 나름 주님의 뜻을 찾아 가면서 살아간다면 그 병이 나병이라 해도 그는 하늘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알고 지내던 수녀님이 계십니다. 평생을 누워 계시면서 그림을 그리는 수녀님이십니다. 평생을 누워 계시면서 외부와 소통이 없이 나 하고 싶은대로 못하고 온전히 누워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고 대소변을 받아 내야 하는 수녀님입니다. 그런데 그분을 만날때면 절망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온전히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환대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항상 평화를 주신 수녀님입니다. 외부 환경이 천국과 지옥을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온전히 자신 안에서 하느님을 어찌 받아 들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복음으로 돌어가면 나병이 걸려서 나름의 인간다운 것을 못하고 살아온 자신의 아킬레스건으로 생각하고 평생을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오늘 복음에서 나옵니다. 그 나병으로 부터 해방이 진정한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 자신의 원의를 해결되면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만족시키면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나병으로 부터 구속받았는데 그런데 그 구속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풀렸습니다. 그 상태가 구원을 얻은 것으로 본 것입니다. 그 나병환자들에게는 .. 그런데 이 나병환자를 보면 우리와 같은 생각의 패러다임입니다. 내 인생의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따라서 이루어 지면 그것이 구원으로 혹은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고 강한 성취가 구원으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나오는 나병환자들과 같이 지긋 지긋한 나병이 말끔히 해결되었기에 그것이 결국은 구원으로 본것입니다. 그런데 고통을 해결해주신 예수님이 그 치유된 자리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인가요? 그것은 구원을 외부에서 찾기에 그런 것이고 결과적으로 보아서는 구원이 아니라 결국은 영혼적으로 고립된 것입니다. 인간은 예수님이 없으면 결국은 영원히 고립되고 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인간이 그런 존재이고 하느님과 소통하지 않으면 결국은 지옥의 나락으로 넘어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영혼의 나병을 모두 앓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주님과 소통하여서 하느님과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이 진정으로 구원으로 가는 것입니다. 구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찌 해야하나? 내 안에 나로 가득차면 영혼은 나병환자와 같이 됩니다. 이 영혼의 나병으로 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은 ? 내 안에 나를 비우고 하느님이 임하셔서 그분의 향기가 자신 안에서 풍기게 될 때 ..그 순간에 영혼의 나병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나를 버릴 수 있는 작업이 매 순간 이루어 져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항상 영적인 갈망이 있어야 그분의 향기를 낼 수 있고 영혼의 나병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구원입니다. 오늘 나오는 10명의 나병 환자 중에 사마리아 사람이 구원을 받은 것은 그 자체가 나를 버린 사람입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당시에 민족 중에서도 가장 버림 받은 존재였습니다. 그 버림 받았다? 민족적으로 보기에 버림 받았다는 것이지만 영적으로 보아도 자신을 버린 사람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완전히 자신을 버린 사람이 ..사람들 축에도 못드는 사람.. 영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천국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를 찾지 않고 온전히 나를 버린 사람.. 나를 하찮게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자비심에 구원을 얻는 사람.. 그것이 사마리아가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구원 받는 사람도 이런 종류의 사람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오늘 복음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나를 하찮게 여기고 주님의 자비심을 청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광이 나에게 전부인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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