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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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93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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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지 않는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다 어려운 것입니다. 나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일까 ? 지난 추석에는 어느 분을 만났는데 나름 영적으로 잘 나가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를 보고 아주 똑똑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모든 것을 똑똑하다는 것으로 연결지으려 하시길래 ? 아닌데 나 그리 똑똑한 사람이 아닌데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데 그런데 저에게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말보다는 똑똑하다는 말을 하시길래 .. 아주 마음이 상했습니다. 상했다는 말이 결국은 나를 찾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볼 수 도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말에 나도 같이 대꾸하려는 마음이 잘 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를 찾으려는 마음입니다. 그러고 보면 주님은 자신을 찾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히 있으셨습니다. 고난의 길을 걸어가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그리고 갖은 온갖 조소와 비난, 침 뱉음, 빰 맞음, 몽둥이로 온몸을 맞는 것, 빌라도에게 부당한 재판을 받으심, 십자가 돌아가시기전에 좌도로 부터 주님이 시험받는 것. 그러나 주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이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사람들을 원망하는 그런 말씀은 없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혹자는 주님이 당당히 걸어 가셨다고 하시는데 그런데 나를 찾지 않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이 구원의 길입니다. 나를 찾지 않고 하느님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길입니다. 회개는 무엇인가? 나의 것을 찾으려는 마음에서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려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찾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덕과 완덕으로 가는 길이 내 힘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은 나의 결단이 단단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기도하고 주님의 도움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성덕과 완덕의 길입니다. 매일 매일 주님을 바라보면서 하루 하루 주님 도움 청하면서 하루 하루 기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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