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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움과 하느님 사랑

18556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10-15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부님이 고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입니다. 다른 신부님들은 한번 만나면 인간적인 것으로 인해서 쉽게 등을 보이곤 하시는데 그런데 우리 신부님은 죽기까지 저와 통화하시고 마지막 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신부님은 머리도 좋으셨습니다. 가정 형편이 않좋으셔서 신부님은 주간에 일하시고 야간에 공고를 다니시면서도 졸업할 때는 장학생이셨습니다. 항상 일등을 도맞아 하신 분입니다. 대학교 진학 할때 신부님은 한양대와 서강대에 입학 명령이 나왔고 당시 신부님은 서강대학교 진학 후 거기서도 줄곧 우등생이셨습니다. 졸업 후 은행에 들어가시어 대리 까지 근무하셨는데 그것도 형님의 집 구입하시는데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시고자 근무하시고 대학교 때 종교학 시간에 윤형중 신부님 강의를 들으시고 신부님이 되겠다고 결심하시고 나서 수도회 입회 후 그곳에서도 출중하신 분이셨고 나름 인간미가 있으신 분입니다. 어떤분들은 우리 신부님 이름을 올리니 어디 감히 이름을 그 입으로 올리나? 그런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영적인 아버지 셨고 그 영적인 아버지라는 것을 잘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신부님 형님입니다. 항상 우리 신부님 수행기사(직업: 삼대 일간지 어느 부서의 장) 노릇하신 형님 내외분들이 잘 아시지요. 그런데 우리 신부님에게 저에게 제일 마음에 와 닿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 생활 하려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먼저 사랑해야 한다. 바라고 성내고 되돌려 받으려는 생각은 하지 마라.. 온전히 무엇이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먹을 때는 항상 다 먹어야 해.. 남기면 않되 .. 매번 신부님에게 혼이 났습니다. 먹는 것도 현찮고 남긴다고 .. 항상 전화해서 전화 않받으시면 분명히 전화를 주시는 분이 우리 신부님입니다. 임종 전에 신부님이 아프신지도 모르고 전화를 수없이 했는데도 전화 않받으시다가 나중에 전화 받으시고 하시는 말씀이 성을 내시면서 다시는 전화 하지 마라 .. 나 어디 간다.. 임종 전 정을 때기 위한 마음이셨습니다. 그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수도회 원장 신부님도 똑 같은 패턴이셨다고 합니다. 한번도 화를 내시지 않으신 분인데 임종전 화를 내시더랍니다. 신부님도 우리 신부님이 정을 때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씀주셨습니다. 진정 성인 신부님이셨습니다. 사람의 관계를 죽을 때까지 간다는 것은 넘  대단한 것입니다. 항구성이 대단한 것입니다. 오늘 축일인 성녀도 신부님이 항상 입에 달고 살으신 분입니다. 세분의 성인과 성녀를 그 수도회는 뜻을 기립니다. 그분 중에 한분입니다. 완덕을 위해서 수도회 개혁을 위해서 걸어가신 분이고 신부님도 그 개혁 정신으로 삶을 살으신 분이셨고 죽는 순간까지도 나를 찾지 않고 온전히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으신 분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는 성직자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부터 아주 심한 질책을 받으십니다. 왜? 입만 살아서 ..사랑이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신부님들 혹은 믿음이 강하다는 분들이 어느 순간 부터 인가 판단을 잘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적질을 잘하시고 그리고 고해소에서도 가르치시려는 그런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부님과 같이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분은 한번도 지적하거나 평가하거나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분의 입에서 누구를 탓하거나 저를 평가 하시거나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우리 집 숫가락 젓가락이 몇개고 저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신 신부님입니다. 그런 분이 한번도 평가를 한 적이 없으신 분입니다. 죽을때까지 강복으로 마침하신 분이 우리 신부님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신앙의 길을 걸어간다면 우리 신부님과 같이 사랑을 우선하시고 내어주고 자비심을 주시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부님은 항상 강복하셨는데 그것도 왜? 강복을 심볼? 하느님께 기도하신 것입니다. 강복 받는 사람이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변해서 당신 사랑 받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면서 강복을 주신 것입니다. 내 손으로 내가 너를 강복한다는 마음 보다는 저는 하느님의 도구로서 당신이 나의 손 안에 임하셔서 저들을 강복하소서 하신 분이 우리 신부님입니다. 머리도 좋고 똑똑하신분입니다. 신학교 마지막은 바티칸에서 공부를 마치신 분이고 사제 서품은 우리 나라에서 받으신 분이 우리 신부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유식한 어구는 한번도 하신 분이 아닙니다. 유식이라는 허울을 벗어 버리신 분이 우리 신부님입니다. 항상 세상에서 버림 받고 아주 극빈한 사람들 가정을 돌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신 우리 신부님.. 주님 저도 우리 신부님과 같이 주님 닮는 사람되게 해주세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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