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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2월 8일 (월)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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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의지하라

185948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0-31

 

하느님께 의지하라

네 마음속에는 신성과 인성이

분리된 채 존재하고 있다.

신성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하느님의

의지와 방식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는

사랑과 관심과 위로를 받기 원하는

인간적인 욕구가 존재한다.

이렇게 따로 떨어져 있는 인성과

신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네 요구를 채월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대신

마음속에서 우리를 붙잡아 주고

보살펴주는 하느님께 의지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어느누구도 너의 욕구를 모두

채워 줄 수는 없다.

그러나 공동체는 너를 지탱시켜 줄 수 있고

고통과 번민으로 흔들릴 때 붙잡아 주고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줄 것이다.

-헨리 J.M 뉴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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