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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5년 11월 24일 (월)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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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금요일 / 카톡 신부

185957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10-31

오늘의묵상


10월 31일 금요일

매사에 형식에 매여서
스스로를 옭죄며
갖은 굴레에 걸려서 
힘들게 지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을 잃은 모습이기에
안타깝기 이를 데 없습니다.

신앙생활이 지닌 형식의 틀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침이 될 때
좋고 유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안식일 규정은
거룩한 날의 거룩함을 오롯이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 외에는
모든 행위를 삼갈 것을 권고한 것이 뿌리입니다.

때문에 안식일 규정의 참 의미를 잃은 
세상을 향해서
주님께서는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는 날’이라 천명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시간이
세상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참된 안식일이 되어서

주님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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