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어머니의 요양 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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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93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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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의 요양 가는날
내 걱정은 마라 거기가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요즈음은
밥도잘 준다 카더라.
애써 밝은 표정으로 말하는
어머니의 말에도 아들은
고개를 숙인채 묵묵 부답이다.
그래요 어머니 요즈음은
요양원도 많이 좋아 졌대요.
그리고 우리도 자주 찾아 뵐께요.
허름한 가방에 시어머니 옷을
챙겨넣던 며느리가 아들대신 답한다.
괜찮다! 남편 일찍 저세상 보내고
자식 삼남매 키우면서 그힘든 날들을
자신을 달래려고 수없이 했던 말...
이제 또다시 그 괜찮다 자신을 다독이며가족사진 한장 주머니에 챙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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