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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5년 12월 2일 (화)대림 제1주간 화요일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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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낙옆처럼.....

186109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5-11-06

 

 

           낙옆

 

바람이 불어와

흩날리지만

비록

혈관을 잃어

그 가벼움으로 

바람에 들어 올려지더라도

쌓이고 쌓이는 그두께처럼

겨울이 지나

봄날이 다시 올때에는

자양분으로 새순을 살린다.

비록

초록을 잃더라도

새순으로 다시 태어나........

그 순수를 

그 사랑을

그 번뇌를 

집착하지는 않으리.......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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