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령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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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89 이문섭 [bobalgun] 스크랩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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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님
믿음을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믿음이 만능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프기도 하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삶을 살거나
부자로 살아 갈 때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인이라서 그렇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어린아이는 청년이 되고
청년은 노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변함이 없으십니다
수 천 년이 지나 왔지만
하느님께선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어찌 하느님을 알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영혼을 알겠습니까
보이지도 않는 하느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겠습니까
육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어떻게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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