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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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89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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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11월 25일 화요일
종말을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언제 어떻게’ 올 것인지에
관심을 둡니다.
아마도 느닷없이 닥치지 않기를 바라는,
미리 그때를 알아내서 대처를 하려는,
더해서 크신 하느님의 계획을 향한
두려움의 반응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의 종말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입니다.
구원의 완성이기에
가슴 벅찬 희망의 시간입니다.
때문에 믿음인은
언젠가 다가올 종말을 준비하기보다
오히려 오늘을, 지금을,
종말처럼 살아내야 옳습니다.
지금이 아닌 다음 순간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소관임을 깊이 새겨 살아야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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