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해인
-
18663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2-03
-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하루 종일 꿈 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들 수도 있을 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 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였으면
-이 해 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 12월 4일 목요일 / 카톡 신부
-
186654
강칠등
2025-12-04
-
반대 0신고 0
-
- 12월 4일 신부님 묵상 및 병자를 위한 기도
-
186653
최원석
2025-12-04
-
반대 0신고 0
-
- 이영근 신부님_“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마태 7,21)
-
186652
최원석
2025-12-04
-
반대 0신고 0
-
- 양승국 신부님_목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쉼없이 반복되어야 할 기도와 활동
-
186651
최원석
2025-12-04
-
반대 0신고 0
-
-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
186650
최원석
2025-12-04
-
반대 0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