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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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3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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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 싶은 날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하루 종일 꿈 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들 수도 있을 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 번의 그리움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들 눈물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였으면
-이 해 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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