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은 편안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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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28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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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편안한 삶
내일 일요일에는 본인이 일을하는날이지요
토요일은 노는날, 저녁 7시에 특전 미사가있지요
비도오고 으스스 추워서 오후 3시 어린이 미사를 했지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법 많이 있었지요
어린이 성가를 부를때 다리를 움직이며 하는 율동이 싱그럽고
좋아보였답니다
특히 주송을하는 초등학생의 목소리 정말 좋았답니다
똑똑하고 애띤 목소리는 본인 마음속에 쏙들어왔답니다
4명이 나와서 하는 신자들의 기도에는 정확한 발음에 기도의
뜻을 정확히 알어 들을수있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애띤 애기들의 음성, 정말 맴이 살살 녹았답니다
신선하고 티없는 그 말한마디 한마디가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였으니 그 느낌을 어이 표현하오리요
특히 애기들 어린이 성가를 온정성다해 힘껏 부르는
모습이 머리에 떠올라 미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 내내 흐믓했답니다
요 며칠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용마공원을 다녀왔지요
계단 없는 데크길이서 좀 수월했지요
산정상까지 데크길로 꾸며 놔있었지요
가끔씩 오가는 사람들을 맞났다 해어지면서 말입니다
이미 단풍은 모두졌지요
아마도 봄에는 진달래나 철죽으로 아름다울것으로 상상
하면서 사각 철 관으로 만든 산길을 계속 올랐지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지요
육각 지붕이있는 정자에 서로마주보도록 의자가 여러개
있었지요
60~70대로 보이는 3쌍의 부부들이 앉아있었지요
이런저런 얘길하다가 사당동에서 왔다하니 어이알고 이곳을
오게됐냐고 물어왔지요
사당동에서 왔다하니 멀리서왔다고들 했지요
7호선을 타고서 지하철 사가정역에서 내려 왔고 집에서
갈아타지 않고 여기까지 왔으며 그리 멀지않다고 애길
주고 받았지요
거기에 있었던 대여섯명 모두 이동네에 살고있다고했지요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 올려진 안내내용이 무척 고마웠지요
서울 근교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수있는 여러곳을 소개
하고있었지요
요즈음은 지나간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요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빵에대한 드라마를 보고있지요
한 20여년전인가 TV에서 방영할때 서너회를 본적있지요
중간인것같았는데 감명깊게 본 기억이 떠올라 그 드라마를
1회부터 보기시작했지요
그 옛날 통행금지 시간이 있을때의 일이었지요
밤 12시면 자동차나 사람들은 거리를 돌아다닐수없었지요
그런시대의 얘기고 대체적으로 궁핍한시대의 얘기였지요
지금마냥 여러가지 맛있는 빵이 두루 많이나올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빵을 많들어내는 큰 공장에서의 생활상을 그린 드라마지요
서울에도 지방에도 공장이 서너개였던 것으로 상상되지요
당시에는 아주 규모가 큰 기업이었지요
그래서 그 회장 집안은 아마도 최고급의 고급 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딸만 두명 두었지요
그래서 걱정꺼리였지요
아들을 낳아 기업을 물려줘야할텐데 딸만 두고있으니 집
안의 걱정꺼리지요
그래서 회장은 집안 간호사일로 일하는 여인과 인연을 맺어
아들을 낳게 되지요
그와 동시 회장 부인이 회사내에있는 실장과 관계를 맺어
아들을 두게되지요
회장 후손이 아닌 엉뚱한 방법으로 회장 부인은 원하는 아들을
사내에있는 직원을 이용해 얻게되는 얘기지요
이런사실은 일체 비밀로하여 사건이 벌어지지요
타고난 후각이 아주 좋은 회장이 쫀득하고 촉촉하고 맛이
좋은 빵을 만들어 큰 기업을 일구었지요
궁핍하게 살던 시절에 그 회장집안은 호화스러웠지요
허름하게 옷을 입은 사람은 아주 천하게 여기지요
그야말로 돈이면 뭐든 해결할수있다는 사상을 내세우는
그런 아주 부유하게 지내는 회장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만데 흥미있게 보게되더군요
특히 다른 빵과 맛이다른 아주 우수한 맛이어서 판매가 잘돼
큰 기업이지요
특히 회장은 냄새를 아주 잘맡아서 특별하게 사람 입에 잘맛는
맛좋은 빵을 만들어내지요
특별한 일은 부인이 아니 집안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간호사와
관계를 맺어 얻은 아들이 회장의 유전자를 빼어닮아 냄새를
아주 잘맡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빵을 많들게 되지요
이 아들에게 기업을 전수하려는 대에대한 애기 줄거리지요
지금 20회정도 보고있으니 결론은 다 본다음에 남은 애기를
쓰려하지요
특히 돈이면 뭐든 할수있다는 악순환 생활속에서 말입니다
과연 정의롬이 뭔지 강요하는 내용인듯 여겨집니다
요즘같이 부유한이들의 소위 갑질이 이루어지는 세대속에서
옳바르게 살아가야한다는 훈시를 주는듯 여겨 진답니다
옳바르게 사는 이들이 그리워진답니다
비록 부를 누리지 못하지만 알뜰히 하루하루를 사는 집안들을
그려본답니다
그저 일요일마다 성당에나가 선하게살겠다고 다짐하는것이
전부지만 미련없는 삶에는 좋은것 같지요
사람은 살면서 늘 이웃을 시기하고 이기려 경쟁하지요
인간의 본능이련가?
(작성: 2025. 12.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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