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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월 22일 (목)연중 제2주간 목요일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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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의 시간표

18706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2-27

 

신(神)의 시간표

윈스턴 처칠은 건배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누구에게도 건강이나

부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행운만을 빕니다.
왜냐하면 타이타닉호에 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했고

부유했지만, 그들 중 운이 좋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고위 임원은 9/11 테러에서

살아남았다. 그날 아들의 유치원

첫 등교일이라 데려다주느라 회사에

늦었기 때문이다. 또 한 남성은

도넛을 사러 가는 차례였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어느 여성은

알람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살아남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뉴저지 교통 체증에 걸려 회사에 늦었다.
어떤 사람은 버스를 놓쳤고,

다른 이는 커피를 쏟아 옷을

갈아입느라 늦었다.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못 간 사람도 있었고,

집에 전화를 받으러 되돌아갔던

사람도 있었다.
어떤 남성은 택시를 잡지 못해

결국 회사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그날 새 신발을 신고 출근하던

한 남성이 있었다.
신발이 불편해 발이 부었고 그는

약국에 들러 밴드를 사기 위해

멈췄다. 그 잠깐의 정지가

바로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차에 갇혀 길이 막힐 때,
엘리베이터를 놓쳤을 때,
뭔가를 깜빡하고 되돌아가야 할 때,
아침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춰서 믿어보려 한다.
이 지연이 결코 ‘낭패’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신의 시간표]

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다음에 당신의

아침이 엉망이 되어버릴 때,

아이들이 늦장을 부리고,

열쇠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빨간불마다 걸려서 짜증이 날 때

화를 내지 말자. 스트레스받지 말자.
그건 어쩌면 ‘신의 시간표의 행운’

일지도 모르니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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