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9.월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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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0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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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루카 2,32)
계시의 빛은
어둠 속에서도
길을 드러내는
은총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을 설명하는
분이 아니라,
하느님을
보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빛은 움켜쥘수록
사라지고,
나눌수록
밝아집니다.
하느님의 약속과 질서는
우리의 역사 안에서
결코 무너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사건이 성탄입니다.
계시의 빛은
우리의 어둠을
적대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낼 뿐입니다.
빛은
특별한 장소에
있지 않으며,
우리의 일상
안에서
존재합니다.
영광은
높아짐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것은
가장 낮은 곳에
있습니다.
빛은 강할수록 짧고,
약할수록 오래 남습니다.
구유의 아기로
시작된 빛은
이미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참된 빛은
모두를 비추고
참된 영광은
사랑의 관계로
드러납니다.
함께 걸을수록
깊어지는
계시의 빛이며,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는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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