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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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11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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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우리 성당 마지막 미사 참례가 있었습니다. 현재 무악재 성당으로 건물되어 있는 성당이 마지막 미사를 같이 드린 것입니다. 성전하면 눈으로 보이는 성전이 있고 영적인 성전이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있던 성전은 육적인 성전입니다. 그런데 요번에 눈에 보이는 성전은 없어지고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에 아마도 새로 세워질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가건물을 짓고 개보수 하여서 증축하면 될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성전을 어찌 증축하실지? 그러나 우리 안에는 내면의 성전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느님의 모상에 따라서 창조되었습니다. 그 창조된 성전이 성전으로 불리우기 위해서는 우리 성전이 성화되어야 하느님을 닮은 성전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 토대가 필요합니다. 아침에 저녁에 성무일도 혹은 묵주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하루 20단입니다. 그리고 외딴곳에서 말씀안에 묵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기본 토양이 없이 하루 하루 살아간다면 믿음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흔들림이 있을 것입니다. 명확히 구분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안에서 찾는 것입니다. 성화의 여정 안에서 믿음이 굳건해 지는 것입니다. 굳건해 진다는 것의 의미가? 하느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서 하느님의 뜻을 내 안에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기 이탈(영적인 가난), 겸손,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 주님 안에 모든 것을 봉헌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세속의 육적인 것보다는 영적인 것을 우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상황이라도 하느님이라면 예수님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찌 하셨을까? 나를 찾지 않는 마음이 우선 기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나를 하찮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내가 살아간다는 것을 깨닭을 수 있어야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하느님 앞에 겸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족한 나를 바로 보이고 주님의 자비심을 청하는 것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여정 안으로 걸어가는 사람만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한나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알아본다는 것을 영적인 여정 안에서 가능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비법은 없습니다. 비법이면 그것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되는 것입니다. 말씀에 충실한 삶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이 좀 희미할 지라도 절망하거나 슬퍼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여정안으로 들어와서 성화의 여정안에서 내 진정한 영적 자아가 하느님 보시기 좋은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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