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미사 묵상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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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10 김학용 [hfa1063]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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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돌아보니 제 신앙의 길은
당신을 붙들기보다
당신 곁에서 나 자신을 세우려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을 외우며 믿었고,
열심으로 부족함을 채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외로움과 침묵 속에서도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말을 잃고 당신 앞에 앉아 있던 날
광야같은 시간에도
욕망을 정렬하고,주님의 온기를 확인하면서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를 용케도 건너왔습니다.
주님,
이제는 분석하고 따지던 지성의 돋보기는 내려놓고
저녁 햇살이 장독대를 비추듯
당신의 자비가 제 영혼을 비추게 하소서
기도가
무언가를 얻기 위한 요구가 아니라
당신 뜻에 저를 맡기는 쉼이 되게 하시고,
저의 목표가 성과가 아니라 평화가 되게 하소서.
주님 안에 있지 않으면 불안한 이 마음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빚어낸
아름다운 업보이오니남겨진 시간은 당신의 커지심에 저의 작아짐을 보태어
넉넉하고 향기로운 평화의 숲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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