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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2월 4일 (수)연중 제4주간 수요일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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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묵상기도]

187418 김학용 [hfa1063] 2026-01-15

주님,

아무것도 주장할 수 없는 나병 환자처럼

저도 당신 앞에 무릎 꿇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청하기보다,

제 안에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더러움과 상처로 가득한 제 삶을 피하지 않으시고

손을 내미시어 만져 주신 주님,

그 자비 앞에서 말없이 머물게 하소서.

당신의 은총이 말보다 먼저 제 삶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주님,

은총을 받는 기쁨에 취해 순종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제가 받은 은총이 교회를 어지럽히지 않고

형제자매를 살리는 길로 흘러가게 하소서.
 

치유보다 더 어려운 침묵의 순종을 배우게 하시고,

기적보다 더 깊은 사랑의 책임을 감당하게 하소서.

당신의 희망이 제 희망이 되고,

당신의 길이 제 선택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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