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20.화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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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10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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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 2,27)
밀밭을 지나던
어느 안식일,
예수님께서는
규칙보다 먼저
사람의 배고픔을
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결코 소모품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안식일은
단순한
휴식일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를
다시 잇는 시간입니다.
그날의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규범과 삶 중
무엇이
우선하는가.
규범이 삶을
억압하는 순간,
그 규범은
이미 목적을
잃습니다.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규칙은 아무리
합리적으로 보여도
그 이유를
상실합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제자들은
밀 이삭을 뜯는
그 순간,
죄책이 아니라
자유를 얻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현실을
먼저 보는
눈입니다.
안식일은
날짜가 아니라,
마음이 바르게
작동하는
상태입니다.
안식은
은총을 잊지 않는
삶의 태도이며,
법을 지키기 위해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법이 존재함을
기억하는 지혜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사랑이
기준입니다.
안식일은
인간의 한계를
부끄러움이 아니라
배려로 품으시는
하느님의 손길입니다.
그 가치는
사람이 다시
사람답게
살아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일과 성과 이전에,
우리는 이미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존엄을
다시 되새기는
안식일의 본질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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