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24.화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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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53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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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화."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 6,9)
주님의 기도는
아버지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신뢰의 기도입니다.
참된 기도는
하느님의 뜻이
우리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는
말이 아니라
관계이며,
관계는 신뢰이며,
신뢰는 하느님의
뜻 안에 머무는
우리의 삶입니다.
기도의 출발점은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의
다스림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 중심성이
무너질 때
기도는 욕망이 되고,
하느님 중심성이
회복될 때
기도는 인격적
신뢰가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신뢰입니다.
하느님의
거룩함 앞에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뜻과
자비 안에서
살아가려는
전적인 의탁이며
참된 고백입니다.
우리는 자주
내일을 걱정하며
오늘을 놓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을 주십니다.
오늘 이 은총을
믿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방향을
다시 하느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신뢰의 고백이면서,
세상을 새롭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기도의 삶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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