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월(超越)이란 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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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83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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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超越)이란 말을 아시나요?
바람이 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을 주워 들고 울지마라.
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마리 새야 부디 울지 마라.
인생(人生)이란 희극(喜劇)도
비극(悲劇)도 아닌 것을 산다는건
그 어떤 이유(理由)도 없음이야
세상(世上)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부(富)와 명예(名譽)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유산(遺産)은
정직(正直)과 감사(感謝)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世上)엔 그 어떤 것도
무한(無限)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通俗)하는
세월(歲月)의 한 장면(場面) 뿐이지
그대 초월(超越)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노년(老年)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잡은 주름이 제법 친숙(親熟)하게
느껴지는 나이 삶의 깊이와
희노애락(喜怒哀樂)에 조금은
의연(毅然)해 질 수 있는 나이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깨닫는 나이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가슴으로도
삶을 볼 줄 아는 나이
자신(自身)의 미래(未來)에 대한
소망(所望) 보다는 자식(子息)의
미래(未來)와 소망(所望)을
더 걱정하는 나이 여자(女子)는
남자(男子)가 되고 남자(男子)는
여자(女子)가 되어 가는 나이
밖에 있던 남자(男子)는
안으로 들어 오고, 안에 있던
여자(女子)는 밖으로 나가려는 나이
여자(女子)는 팔뚝이 굵어지고
남자(男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나이
나이를 보태기 보다
나이를 빼기 좋아하는 나이
이제껏 마누라를 이기고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마누라에게
지고 살아야 하는 나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서도
가슴에 한기(寒氣)를 느끼는 나이
먼 들녘에서 불어 오는 한줌의
바람에도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는 나이
겉으로는 많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나
가슴 속은 텅 비어가는 나이 오늘 만이라도
기지개를 펴고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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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악을 분별하는것이 꼭좋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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