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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31일 (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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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이에서 배운다.

188237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3-01

 

인생은 나이에서 배운다

빼어난 미모의 젊은 날이

있었다 해도 나이가 들면 결국

그 차이가 없어지는 것처럼,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불평등의 차이가 줄어들고
차츰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30대까지는 나 이외의

다른 삶이 더 높아 보이고

커 보여 세상이 불공평하다.
푸념도 하였지만 영혼이 커지는

불혹의 40대부터는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시각이 인생의

평준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지천명의 50대부터는

순리에 순응하는 성숙함이

산봉우리를 무디게 하고

계곡을 차오르게 한다.
이순의 60대에는 더 가진 자도

덜 가진 자도 똑같이

공수래공수거에 공감하고,
고희의 70대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평준화를 받아들인다.
이렇듯이 인생의 나이가 들면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이나,
별 차이가 없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 미혹한 자의 감사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며,
이리 빼고 저리 더하다 보면 인생의

높낮이는 결국 비슷해지고 만다.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

더 가졌음에 오만하지 말고

더 배웠음에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좋은글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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