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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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4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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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우리가 잘 아는 탕자의 비유에 관한 것입니다. 작은 아들이 아버지 재산을 탕진하고 나서 돌아옵니다. 그런 작은 아들을 아버지는 저 멀리에서 그를 알아봐 주시고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를 안아 주시고 그에게 값진 음식과 옷으로 입히고 먹이시고 잔치를 벌이십니다. 그런데 큰 아들이 밭에서 일을하고 나서 와서 보니 작은 아들이 와서 아버지가 잔치를 벌어는 것을 보고 투명스럽게 말을 건넵니다. 나는 그동안 아버지 앞에서 아무 소리 않하고 일만하였는데 아버지는 왜 나에게 염소세끼라도 주시지 않고 가산을 탕진한 아들은 왜 그토록 챙기시는지요? 라면서 항의를 합니다. 그러자 아버지 말씀은 아들아 너는 나와 항상 같이 있었지 않니 ..이것이 내것이 너의 것이지 않니 하면서 아들을 달랩니다. 여기서 아들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을 봅니다. 큰아들과 작은 아들은 아버지를 보기를 무엇인가 달라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무엇이든지 다 배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럼 이번 복음은 모든 사람이 알기로는 회개입니다. 회개의 본질이 무엇인가? 죄를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그런 다짐이 회개인가? 그런데 오늘 복음은 관계 회복입니다.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 회복입니다. 나 혼자 잘 먹고 흥청대고 나 하고 싶은데로 살겠다는 것에서 가산 탕진하고 나서 본인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께 자신의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아버지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것 이것이 회개의 본질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과 아들의 관계회복입니다. 큰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만 잘해서 그래서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 하느님과 나의 관계가 서로 마주보면서 사랑이 있는 그런 모습이 진정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큰아들과 아버지의 시선을 보면 그런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가 잘했는데 아버지는 나에게 무엇인가 해주어야 해? 관계에서 아버지가 우선이 아니고 큰아들 자신이 우선입니다. 아버지는 당연히 아들에게 갔다 받쳐야 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것도 관계가 온전한 모습은 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사랑의 따뜻함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시선은 아들이 나에게 순종하는 것을 원치는 않으십니다. 온전히 너와 내가 같이 사랑 안에서 같이 행복하자!!입니다. 하느님의 시선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시선이 아니라 같은 높이에서 같이 행복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하느님의 따뜻한 시선입니다. 나무라거나 혼을 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온전히 사랑 자체입니다. 우리의 회개는 그 사랑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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