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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6년 3월 11일 (수)사순 제3주간 수요일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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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화요일 / 카톡 신부

188418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3-10

#오늘의묵상

 

3월 10일 화요일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면서

마음이 사로잡힌 두 단어가 있습니다.

“부서진 영혼과 겸손해진 정신”

 

그날 예수님께서

극심한 가난에 시달린 끝에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딱한 과부를 기억하시고

나병으로 인해서 마음이 부서졌던

나아만의 처지를

마음 아프게 기억해주신 것이라 싶어,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부서진 영혼과 겸손해진 정신”을

귀히 여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없이 낮은 자리에서도

주님께 의탁하는 

온전한 믿음을 견지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영혼으로 

주님 앞에 똑바로 설 수가 있습니다.

기꺼이 부서지고 더 낮아져

상대를 높이면서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부서진 영혼을 추슬러 주시고

겸손히 낮아진 정신을 어여삐 여기시고

오래 오래 기억해주시는 주님이 계시니,

기꺼이

사랑만 살아낼 수가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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