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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제가 어떤 자매님 한 분을 응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88424 강만연 [fisherpeter] 스크랩 02:17

 

한 번씩 글 올리는 어떤 자매님이 한 분 계십니다. 저는 그 자매님을 잘 모릅니다. 다만 글을 통해서 대충 어느 정도의 연배인지 그것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솔직히 표현하면 아주 좋은 글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를 때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어떤 글에서는 영혼이 순수한 글도 있어서 저는 그런 점에서 좋아합니다. 그래서도 좋지만 제가 마음으로 응원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저는 그간 그분의 글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게 있습니다. 누구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또 정확하게 표현을 하시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모르긴 몰라도 마음에 상처를 안고 있는 분 같았습니다. 

 

이 세상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상처를 안고 살아갈 때도 많습니다. 저는 그런 누구나가 다 겪는 상처 말고 신앙 안에서 신앙 때문에 생긴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 자매님은 신앙 안에서는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상처가 있는 분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확하게 잘 모르는데 함부로 표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응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댓글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에 몇 번 제가 응원을 한 댓글이 있습니다. 그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저처럼 별볼일 없는 사람이 응원을 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누군가 자신을 응원해 주고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조금이라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며칠 전에 제가 있었던 본당의 자매님으로부터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제가 평소 만나뵈면 덕담을 자주 해드립니다. 처음엔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서는 제가 진심으로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전도 고마웠지만 그게 제가 진심으로 하는 것이라는 걸 느꼈을 땐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니 저에게가 아니라 평소 화장을 해도 뭐 할머니 나이 정도되기 때문에 대충 예전에는 찍어발랐는데 제가 한 인사가 빈말이 아니라고 느낀 때부터는 화장을 하는데 엄청 신경을 써셔서 하신다고 하시는 내용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내용이 우꼈습니다. 이때 우꼈다는 건 좋은 의미입니다. 역시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그저 응원의 말을 진심을 담아 했을 뿐인데 한 사람에게는 그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 천년 만년 사는 인생도 아니고 잠시 살다 가는 인생인데 그런 인생을 보내면서 굳이 남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면서 살다가 가는 건 어쩌면 너무 초라한 인생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우리 모두는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남에게 힘이 되고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사람을 응원하는 맘으로 선한 맘을 가지면 자신에게도 덕이 되고 또 하느님이 그 모습을 보신다면 그 갸륵한 마음을 보시면 축복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은 내가 남을 응원하는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게 선으로 작용해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것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래서만이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좋은 맘으로 살면 축복을 떠나 의미있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번 이 세상에 흔히 세상 표현으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 태어나 한 세상 살다간다면 의미있는 삶을 살다가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고작 백년도 못 사는 인생이라 그렇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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