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12.목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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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43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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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목.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루카 11,23)
하느님을 향해
모으는 삶이 아니면
결국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흩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느님을 향할 때
하나로 모아지고,
욕심과 두려움으로 흐를 때
여러 갈래로 흩어집니다.
미움은 사람을
흩어지게 하고,
교만은 관계를 깨뜨리며,
무관심은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사람을 모으고,
마음을 모으고,
희망을 모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이 분명할 때
생각과 행동은
하나로 모이지만,
중심을 잃을 때 삶은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깨어 있는 마음은
사람을 갈라놓지 않고
하느님 안에서
존재들을 다시 연결합니다.
그래서 복음적인 삶은
타인을 밀어내는 삶이 아니라
참된 인간다움을 이루며
흩어진 공동체를
다시 모으는 삶입니다.
삶의 중심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공동체를 흩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그분의 뜻을 따라
사람을 모으고
공동체를 세우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기쁨은
언제나 다시 모이는
순간에 있습니다.
잃어버린 양이 돌아올 때,
잃어버린 은전을 찾을 때,
돌아온 아들을 맞이할 때
하늘에서는 큰 기쁨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으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를 흩어지게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순 시기,
사랑 안에서 다시 모으는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모아들이는 기쁨이
바로 하느님 나라의
참기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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