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로암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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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07 강만연 [fisherpeter] 스크랩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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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 나오는 눈먼이가 낫는 기적이 일어난 곳은 실로암이었습니다. 세상의 연못 같은 곳이었습니다. 복음에서는 못 이미지이지만 그 못은 지금 우리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상징할지 고민하고 묵상해봤습니다. 여러 곳이 있을 겁니다. 저는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안에 살아 있는 예수님 말씀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말씀 그자체가 물입니다. 그 물은 영생수입니다. 생명수입니다. 정화수입니다. 드러운 영혼을 맑게 해 주는 정화수입니다. 그 물로 자꾸 영혼을 씻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또 하면 언젠가는 탁한 영혼이 맑은 영혼으로 변화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늘 복음에 눈먼이가 눈을 뜬 것처럼 우리의 탁한 영안도 뜨일 것입니다. 그때 비로서 우리는 아름다운 천국을 마음에 담을 수 있고 또 동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견물생심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인가를 봐야 마음이 동할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고 동경을 하려면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그걸 봐야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걸 그냥 상상만 한다고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걸 실제로 보여주는 곳이 성경입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됩니다. 그 말씀을 보게 되면 그 길을 알려주십니다. 그 길을 그냥 알기만 하면 되지 않습니다. 직접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길 끝에 바로 천국이 있을 겁니다. 그 천국을 보게 되면 천국을 동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걸 보지 않고 천국을 가겠다는 건 허황된 소설 같은 말입니다. 성경 속에 그 길을 알려주시지만 그 길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힘든 가시밭길 같은 길입니다. 좁은 길입니다. 아무도 잘 걷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그 길은 고통의 길이지만 그 길 끝에는 이 세상 그 어떤 길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천국이 있고 하느님과 예수님, 아름다운 성모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바로 우리는 그 아름다운 곳에 가기 위해 오늘도 실로암으로 가야 합니다. 그 실로암은 바로 또 다른 실로암입니다. 바로 우리는 전례인 미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인 영생수가 나오는 실로암입니다. 바로 하느님이 기다리고 계시는 성당 성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 실로암에 가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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