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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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15 손희원 [sadan] 스크랩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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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저서들을 대하다보면 오히려
아퀴나스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하셨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칸트는 이성자격으로는 선험에 월권하지 말라함으로
아퀴나스를 침몰시켰고
아퀴나스 역시 선험의 양태를 과하게 발출하려다 보니
스스로 좌초하셨지만
인간이라면 누군들
과연 신적영역을 궤짝처럼 버려둘 수 없도록
그분의 유혹은 모든 이성적 판단과 선험에 모두
제 1 원인자로 등장할 뿐입니다
즉, 양자 (量子) 란 사랑이며
양자로 시작되는 세상만물에는,
먼지에게 조차
오직 초월자의 신묘한 사랑만이
즉, 사랑이신 성령께서
선험적 흔적으로 내재하시는 것이라 확신하기에
양자의 얽힘과 불확실 등등의 여타 명제들은
이미 섭리하신 진리에 우리가
서서히 접근할 수 있도록 유혹하시는 과정일 뿐이며
칸트의 제시를 출발점으로
아퀴나스의 목표점에 도달하는 여정의 과제들은
신학, 철학, 과학 중에서도 특히
- 어쩔 수 없이 아퀴나스께서 접하실 수 없었던 -
과학적 사변으로 규명되어야 마땅하겠지만
이승에 버려두신 혼백들과 친교를 나누며얽힘과 중첩의 오묘함을 읽어내듯이
종교적 타당성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듯
불확실 등등의 명제들은 더더욱
신앙의 신비언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분석만이
일점일획 확연한 논증들을 가능케 하므로
아퀴나스와 칸트께서 기뻐하실 두 접점을
후세의 우리들이 오래지 않아 연결하게 된다면
세상 많은 이들이
만물에 내재한 그분 섭리를 오롯이 인지하고 신앙하여
마치 웜홀열차에 탑승한 듯
빠르게 그분 처소의 황홀경에 도달할 수 있으며
쉽게 칠궁방에 장미꽃 비를 내리게 하기도 하고
인간의 모든 자아의식을 잃는, 오히려 식무변처를 넘어
전신세포가 재배열되는 듯한 무아의 지경에 이를 수 있겠으며
즉, 선험의 궁극점으로 남겨주신
이승에서 저승의 탐문에 선험적으로 이르게 되고
희생의 극한점에 수렴하는 밀떡의 성변화 사랑공식은 물론
누구나 예수님처럼 진흙을 개어 눈을 뜨게 하는
과학적 사랑치환공식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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