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7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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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46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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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3월 17일 화요일
오늘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께서는
서른여덟 해 동안 앓고 있는 병자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그 길고 긴 병마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런데 특이한 상황이 눈에 띕니다.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여느 때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병자가 간절함을 지녔는지 물어보시고
그 의향을 확인 하신 점에서 그렇습니다.
더해서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고
움직이지 못하는 병자를 향해서
움직여 행동 할 것을 요구하셨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야말로 당신의 기적은
우리가 지닌 열정과 행동하는 실천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일깨움이라 싶습니다.
그날 그 병자가 스스로의 유약함에 짓눌려
꼼짝하지 않았다면,
안식일에 ‘들 것’을 들고 걷는 것에 대한
죄의식에 사로잡혀 움직여 걸음을 옮기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기적을 체험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로 새깁니다.
은혜가 푸지게 쏟아지는 사순,
우리의 간절함이
사랑의 열정과 의욕으로 솟구치기를 기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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