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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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95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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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깨끗한 우유빛 살결에
은은한 향내를 품어내고
우아한 모습에 성모님 닮은
꽃망울 서늘한 바람에 피워내고
향긋한 웃음을 흘리운다.
서둘러 햇살타고 안겨드는 봄날은
이제는 내계절이라고 바람마저 밀어낸다.
봄바람은 아가씨 치마끝에서 살랑이는데
꽃샘바람은 떠나가는 겨울에 엎혀간다.
바람아 바람아 떠나거든
뒤에 남은 꽃망울은 잊지마렴.
꽃살결이 시새워서 바람으로 떠나거든
다음해 겨울에는 흰눈 몰고 다시오렴.
그래도 네가 있어야
추운겨울날 얼음으로 세상이 청량하지.
꽃피는 봄날이랑
뜨거운 여름날
스산한 가을이 지나면
네 청량함이 반가워질터이니......
오늘은 버스창밖으로 기쁘던 목련이
내일은 꽃망울이 터졌을라나.
왜 목련은 온다는 임
반갑게 맞지 못하고
친구랑 손잡아주었는지.
잘살으라고 고운말 한마디 못해주고
그리 모질게 보냈는지
떠나갈 봄날이
내마음 알까.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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