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21.토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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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1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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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토.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요한 7,41)
우리는 늘
자기 기준에
갇혀 있습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선입견을
이 사순 시기에
다시 만납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예상 밖에서
시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계시는
이미 주어졌지만,
그 계시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시선이
그 진리를 제한합니다.
예수님의
삶 안에 숨겨진
하느님의 베들레헴을
보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부분적 지식이
전체 판단을
지배할 때
생기는 오류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진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이래야 한다’고
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면한
그 변방에서,
이미 빛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있습니다.
갈릴래아라는 변방도
하느님의 구원이
시작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겸손히 맡기는
마음 안에서
하느님의 방식은
드러납니다.
십자가는
겉모습과 조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보려면
겉모습을 넘어서
본질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본질을 보는
눈이 열릴 때,
출신과 조건의
경계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참된 사람의
가치가 드러납니다.
가치는 발견되는 것이지
판단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구원은
이미 조용히
우리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면,
비로소 하느님의 뜻이
있는 그대로 보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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