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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6년 3월 22일 (일)사순 제5주일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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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사순 제5주일.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요한 11,40)

188631 강칠등 [kcd159] 스크랩 00:47

03.22.사순 제5주일.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요한 11,40) 

 
특별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우리가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여기에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죽음 속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십니다. 
 
여기서 ‘영광’은
단순한 기적의
장면이 아니라,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
그리고 생명의
드러남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우리 자신을 맡기는
실천입니다. 
 
믿음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해결이 아니라
동반입니다. 
 
어떤 믿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현실도 다르게
인식하게 됩니다. 
 
이렇듯 삶의 의미는
조바심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성숙합니다. 
 
우리는 죽음을
마주하는 존재이지만,
관계와 믿음,
그리고 부름을 통해
끊임없이 다시
일어나는 존재입니다. 
 
라자로의 죽음은 단순히
육체적 죽음만이 아니라,
우리 안의 무기력, 절망,
상처로 굳어진 부분을
상징합니다. 
 
상처받고
무너질 수 있는
존재이지만,
공감과 관계, 그리고
새로운 의미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존재입니다. 
 
살아 있으면서도
묶일 수 있고,
풀려날 때 비로소
온전히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무덤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희망이 사라진 듯하고,
이미 끝나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입니다. 
 
그러나 이미 늦어버린
순간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늦었다고 여겨지는
자리까지 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완성된 자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도움과 은총이 필요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압니다.
끝이라 여긴 자리에서
당신은 시작을
쓰신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죽음처럼 보이는
모든 끝 속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으시며
언제나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우리에게
알리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의 영광은
다시 살아나게 하는
생명의 참된 빛입니다. 
 
이미 늦어버렸고
너무 늦어버린
때란 없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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