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
188655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6-03-23
-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예순이 넘은 내 아내는
최근까지도 자꾸 이기적이라는말을 들었습니다.
가족 모임은 물론이고친구들 부부 동반 모임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이랑 말은 하는 둥마는 둥 하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곤 합니다.
며느리와 사위의 표정이이상해지고 친구들도 뭔가
잘못 먹은 얼굴로 바라보지만
그럴 때마다 난 미안해하며
물건을 그들 곁으로 도로 놔줍니다.
나는 연신 미안하다는말로써 이야기하지만
가끔은 남들이 안 보는 곳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립니다.
아내는 원래 늘 남을 배려하던사람이었습니다.
길을 가거나, 문을 열 때도뒷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웃음도 많고 정도 많은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초기 치매 진단을받은 이후로는 늘 산만하고,
때로는 내 것 네 것을 못 가리고
만지는 증세가 생겼습니다.
치매 때문에 그런 건데도
저희 부부를 모르는사람들은 오해하시고는
화부터 내기 시작합니다.
그런 아내의 행동에 나는눈물이 나옵니다.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하지만 예전에 아내의 모습을너무도 잘 알기에 전 아내의
두 손을 잡으며 말합니다.
"여보, 당신이 어떤 욕을 들어도
내가 옆에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
난 끝까지 당신 편이니까!"
내 남편, 내 아내... 어쩌면너무도 가장 가까이 있어서
우리는 이 사람이 얼마나 눈부신사람인지 모르곤 합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함께해 온당신이 선택한 그 사람을
다시 한번 돌아봐 주세요.
-좋은글 중에서-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반 고흐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
188843
김중애
06:16
-
반대 0신고 0
-
- [고해성사]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음란함의 죄.
-
188842
김중애
06:15
-
반대 0신고 0
-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4.02)
-
188841
김중애
06:12
-
반대 0신고 0
-
- 매일미사/2026년 4월 2일 목요일[(백) 주님 만찬 성목요일]
-
188840
김중애
06:11
-
반대 0신고 0
-
- 매일미사/2026년 4월 2일 목요일[(자)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
188839
김중애
06:10
-
반대 0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