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9일 목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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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8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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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4월 9일 목요일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왜 놀라느냐?”
“어찌하여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또한 당신의 상처를 보여주시며
당신의 부활이
구체적인 현실임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야말로 주님의 부활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우리,
주님의 부활을 믿는다하면서도
죄책감과 비참함과 좌절감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주님의 부활을 ’들을 뿐‘
체험하지 못하고
살아내지 못하는 우리를 향한 특별 렛슨입니다.
그날 제자들의 허약한 믿음을
성경 말씀으로 깨워주신 주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믿음에는
배움이 필요하다는 진리를 가르쳐주시니까요.
당신의 상처를 숨기지 않고
제자들에게 보여주시는 주님을 만나는 오늘,
저는 큰 위로를 얻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상처를 통해서
우리 모두의 삶을
격려해주고 계신 것이라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얻은 모든 상처는
가릴 필요가 전혀 없는,
지워버리거나 숨길 것이 아닌,
없애려고 애를 쓸 이유가 없는,
소중한 삶의 흔적일 뿐이라는 위로의 음성이
가슴 깊은 곳에서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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