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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13일 (수)부활 제6주간 수요일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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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189052 손희원 [sadan] 스크랩 2026-04-12

 

폰휘겔 님과 존휴즈 신부님의 말씀처럼

시작은 유아기적 단계가 필수이지만

어느기간에 들어서면 청년기의 비판을 거쳐

성년기의 신비적단계가 순서임에도

 

일반적으로 우리는 예수님 권고와 다르게

주고받는 기복자판기마냥 빈말만 되풀이하는 염경으로 오랜세월 이어왔기에

어느 경우 여전히 제자리이며

그분 처소에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듯합니다.

 

어느 사람은

위연처럼 뒷머리에 반골이 있어서

무엇이든 부정하고 의심하는 천성인데

중등시절 잠자리에 누워 주님의 기도 한번을

십분 정도에 드리며 잠드는 습관을 갖다보니

더 긴시간도 가능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토마스처럼 지독한 의심에 쌓이게 된것입니다

 

왜 왜 왜

날두고 그 먼 하늘에 계셔야하는지

흔히 아비는 자녀가 자신보다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는데

당신 이름이 나보다 빛나야하며

당신 뜻대로 살기를 바라신다면

굳이 나를 세상에 내셨는지

과연 내 노력만으로 먹을 것을 차지할 수 없으며

정녕 유혹과 악을 만드시어 나를 힘겹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물론 철없는 중등생의 반문이었지만

칠십을 바라보는 그 사람은

옛날 관습에 따라 초등입학 전 첫영성체를 한 날에는

기드온의 접신된 병사들처럼 처음으로 접신을 하여

종일토록 마치 구름을 걷는 듯 표현이 어려운 황홀한 느낌이었으며

그이후 내내 접신을 소망하다 묵상으로 이룰수 있었다합니다

 

젊은시절 접대나 회식이 있는 날에도 새벽 3 ~ 4 시에 만취한 채로

성체앞에 합장하고 서서  의심하고 따지는 습관을 오래도록 갖다보니

오래전부터 경안처럼 가벼운 증상이 아닌

두정엽의 표피가 마치 열린 듯한 감각이 점점 커지고 확대되어

성호나 하느님을 떠올리는 어느 순간에도

두피 전체에서 기둥이 솟구치는 듯한 신체적 접신감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마땅히 모든이가 성경만 보고 믿는 행복한 분들이지만

간혹 토마스의 의심보다 더 심하게 치열한 질문과 그분다운 방식의 대답을 통하여

그분 스스로 동네친구가 되어 붙어다니게 할수도 있겠으며

염경보다는 몇걸음 나아갈 수도 있겠는데

거룩한 성교회에서 제시된 기도지향이 주로 염경인 것이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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