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9.수.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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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42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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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수.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요한 12,46)
가타리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내면이었습니다.
내면 없는 개혁은
오래 가지 못하고
실천 없는 내면은
현실을 바꾸지 못합니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대화하고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며
자신의 존재 전체를
내어맡겼습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는
그 어둠을 없애려
애쓰기보다는
빛을 더 깊이 받아들이는
사랑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느님의 빛은
세상을 판단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당신 안으로
초대하여 존재를 새롭게
하는 은총입니다.
그녀에게 진리는
옳은 생각이 아니라
살아내야 할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피하려 하지만
그 고통 안에서
더 깊어지기도 합니다.
자신을 과장하거나
숨기지 않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단순함에 있습니다.
자기 인식과
하느님 인식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하느님과의 깊은 사랑은
결국 세상을 향한
담대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빛의 삶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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