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8일 (금)부활 제5주간 금요일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가톨릭마당

sub_menu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6.05.08)

189489 김중애 [ji5321] 스크랩 05:04

 

2026년 5월 8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어떤 사람이 우울한 마음으로

매일 힘들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항상 마음이 텅 빈 것만 같았습니다.

삶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아는 신부님을

찾아가 자신의 어려움을 말씀드렸습니다.

“신부님, 마음이 텅 빈 것만 같아요.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요.”

이에 신부님께서는 차 한 잔 마시자면서

주방을 향하셨습니다. 그리고 빈 찻잔을

꺼내오며 “다행히 빈 잔이 있어서 차를

마실 수 있네요. 그런데 만약 빈 잔이

하나도 없다면 어떠했을까요?”라고 말씀

하셨고, 이분은 “차를 마실 수 없겠죠.”

라고 답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신부님

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인가를 하려면 먼저 비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마음이 텅 빈 것 같다고

하셨죠? 마음이 텅 빈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힘든 겁니다.” 마음이 비어

있는 상태가 오히려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쁜 상태인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문제는 나의 행동,

실천에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일로

바쁘다면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지 않음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도 첫 부분에도, 또 마지막 절인

17절에도 나옵니다. 이는 말씀의 핵심이

‘사랑’에 있기 때문에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의 기준은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레위 19,18)입니다. 인간의 자기 사랑이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예수님 사랑은 조건이 없고, 끝이 없으며,

마침내 자기 목숨마저 내어주는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요한 15,15)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과 우리의 관계를 종에서 친구의

관계로 바꾸십니다. 친구의 관계이기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들은 구원의

신비와 진리를 제자들에게 모두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선택하셨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심으로써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이 엄청난 사랑을 깨닫기에, 우리 역시

이웃을 향한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이 아닌 예수님

처럼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진실한 친구로서

영원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성인이

될 수 있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원본으로 태어나지만

대부분은 복사본으로 죽습니다.

태양 앞에 서면  얼굴이 그을리지만,

성체 앞에 서면 성인이 됩니다.

(성 카를로 아쿠티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14 0

추천  0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