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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6월 10일 (수)연중 제10주간 수요일나는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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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 5,13) / 한상우 신부님

190032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6-09

06.09.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 5,13) 

 
소금은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녹여
다른 것의 맛을 살리고,
생명을 보존합니다. 
 
자기봉헌을 통해
하느님의 생명을
세상에 전달합니다. 
 
소금은 말없이
모든 음식에 스며듭니다. 
 
너무 많으면 짜고,
너무 적으면 싱겁습니다. 
 
한 줌의 소금은
적은 양이지만
음식 전체의 맛을
바꿉니다. 
 
내어줄수록
더 풍요로워지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감사와 은혜라는
소금의 맛을
잊어버리면
삶의 방향을 잃게 됩니다. 
 
작은 감사가  큰 은총을
다시 살립니다. 
 
참된 신앙은
자신을 높이는 삶이 아니라,
자신을 녹여 세상을 살리는
소금이 되는 삶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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