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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8월 8일 (금)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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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행복할 수 있다.

183417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07-13

 

우리가 서로 행복할 수 있다.

뻔한 세상 뻔하게 살아가는데

슬픔이 되어버릴 사랑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서로의 마음을 알고

서로가 사랑했다면

서로가 행복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불행한 종말을 알면서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쏟아내며

욕망을 연소시키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도록

어리석지도 않을 것입니다.

사랑은 욕심이 없을 때

아름답습니다.

상처를 주고받지 않을 때

그리워할 마음이 생겨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며

서로를 마음껏 축복해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혼자만의 만족을 채우려는

욕심이 아니라 서로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의 참모습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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