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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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8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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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먼저 요한의 죽음을 묵상하기전에 본당에서 신부님이 강론을 하실때 세상의 복락과 신앙의 복락을 이야기 하십니다. 신앙의 복락을 이야기 하니 모두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대면서 아니요 아니요..이곳 저곳에서 다들 머리를 흔듭니다. 절대 아니요.. 그럴수 없습니다. 라는 그런 뉴양스입니다. 참 신앙은 생활입니다. 생활.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신앙은 나와 동떨어져 있는 어떤 비극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오늘 죽음을 당하시는 요한입니다. 요한은 처음 태어 날 때 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늙은 어머님과 아버지 아래서 태어 났고 이름도 즈가리아라는 말이 나왔어야 하는데 요한이라는 이름을 받고 태어 났습니다. 광야에서 나름 정화의 시간을 갖고 그 후 세상의 어두움에 회개를 촉구하는 그런 외침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사람들은 그를 모두 메시아로 인식하고 따르려 하였습니다. 그는 진리의 사람이었습니다. 난 메시아가 아니요 난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이요. 그 결정적인 순간이 예수님의 세례입니다. 예수님을 본 순간 이분이 메시아시구나 라는 것을 알고 고개를 숙입니다. 저는 선생님에게 세례를 드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에게 그러지 말고 지금은 선생님이 나에게 세례를 줄 순간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선생님이 저에게 세례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은 주님에게 세례를 줍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그 이후에 요한은 조용히 야인 생활합니다. 자신의 자리는 주님께 열어드리고 자신은 뒤안길로 들아갑니다. 그 유명세를 바라보았을 때 유혹도 받을 법 한데 그런데 요한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할 이야기를 말하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성서에 나와 있는 인물중에 가장 겸손한 인물입니다. 요한이 다시 야인 생활하면서 헤로데가 동생의 처를 자신의 부인으로 강제적으로 뻇은 것입니다. 그 순간 요한은 진리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입니다. 잘못되었습니다. 임금님 잘못되었다구요..간절히 호소합니다. 요한의 입장에서는 하느님의 진리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었기에 그를 깨우친 것입니다. 그를 비난하거나 그를 단죄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온전히 깨우친 인물이 요한입니다. 정의가 사랑이 없이 외치면 그것은 어떤 칼, 총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을 단죄 할 수 있습니다. 진리는 그 자체로 숭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는 어두움에 있는 인간을 밝음으로 인도하여서 광명을 찾게 해주는 것이 정의이고 진리입니다. 그러나 어두움 속에 갖혀 있는 인간은 그 빛을 싫어 합니다. 오히려 그 빛을 죽입니다. 어두움의 로직은 Win-loss 개임으로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진리를 외치는 이를 정적으로 바라보고 그를 죽임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본 것입니다. 영혼의 세계를 모르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현존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세계가 전부 입니다. 그래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우리도 잘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느님 중심의 삶..영혼의 삶.. 입니다. 그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의 삶을 바라보는 우리는 어떤 것을 보고 있나요? 만일 우리에게 요한의 삶과 같이 살아가보세요라고 권유를 받는다면 아마도 어느쪽에 가 있을까요? 기꺼이 받아들이겠는가? 아니면 아니요 아니요 할 것인가? 매 순간 우리는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응답이 헤로데와 같이 자신의 허물을 숨기기 위해서 의로운 이를 죽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과 같이 주님에게 길을 열어 주고 자신은 자신의 자리에서 진리를 증언하는 길..그 길은 희생이 뒤따를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걸어가는 그런 길.. 세상은 두가지 선택지가 항상 내 앞에 놓이게 됩니다.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영적으로 주님 안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영적인 삶을 선택할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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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9. 죄인들에게 내 자비를 전하여라. [하느님 자비심, 파우스티나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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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46
장병찬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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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님 기쁜 소식을 지금 여기서 체험해야만 /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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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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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2주일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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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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