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 (08.31.연중 제22주일)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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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35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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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연중 제22주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11)
우리 마음이
조금 더
낮아지면
조금 더
깊어집니다.
낮아짐은
의존이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신뢰입니다.
낮아짐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겸손과 공감을
낳습니다.
낮아짐 속에서
참된 고귀함이
드러납니다.
참된 위대함은
소유와 과시가
아니라,
비움과 겸손 속에서
피어나는 기쁨입니다.
하느님 나라에서는
인간의 교만이
무너지고,
겸손한 마음이
오히려 높아집니다.
겸손은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받아들이고,
그분께 자신을
내어 맡기는
기쁨입니다.
낮아짐은
결핍이 아니라
더 큰 충만을 향한
여정입니다.
낮아짐은
섬김으로
구체화됩니다.
겸손의 길은
자기를
버리는
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실
공간을 여는
길입니다.
비움 속에서
자유를 찾고,
섬김 속에서
존엄을 배웁니다.
인간은
높아지려 할 때
교만에 빠지고,
낮아질 때
은총을 경험합니다.
인간적
기준으로
배제된 이들이
오히려
하느님의
식탁에서
가장 큰
자리됩니다.
낮아짐은
자기 중심적
집착을 내려놓고,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길입니다.
겸손과
낮아짐의 은총이
우리의 하루를
비추는
가장 좋은
사랑의 길입니다.
낮아지는
사랑의 길을
예수님께서
걸어가십니다.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뜻은
낮아지는
충만한 삶입니다.
그 길을 기쁨으로
걸어갑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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