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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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37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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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을 한 주기로 본다면 1주는 재속회를 가고 2번째도 재속회를 갑니다. 3번째는 공란이고 나머지 4번째 주가 고백성사입니다. 그런데 4번째 라기 보다는 매월 마지막 주에는 무조건 고백성사를 본다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좋은 것이 고백성사입니다. 들어갈 대와 나올 때 너무 좋습니다. Phase가 변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한달 참 잘 살아보려는데 그런데 막상 살면서 죄 많이 지는 것이 저입니다. 하느님에게 의탁하는 것이 우선인데 그렇지 못하고 내 안에 나의 감정에 우선하는 모습으로 인해서 많은 죄를 짓는다는 것이 이번 고백이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이 고백성사 보석으로 주신 말씀 시편 23장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3번 읽어 보세요. 그래서 읽어 보니 야훼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입니다. 이것은 나의 주제 성구와 같은 것입니다. 주제 성구가 한두개는 있는데 그중 하나가 어제 받은 보석의 말씀입니다. 비운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빈 마음 속에 항상 하느님이 그 안에 임하시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비움의 자세입니다. 저는 우리 예수님의 모습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 중에 하나가 있다면 예수님의 빈무덤입니다. 빈 무덤 .. 항상 인간이면서 하느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습중에 하나가 아침에 산에 오르시어 하느님을 만나시는 장면입니다. 그 안에 빈 마음으로 아버지와 같이 하나되시는 장면이 예수님의 기도 장면이고 그것의 정점이 빈 무덤입니다. 삶 자체가 예수님은 내 안에 내것이 없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임종 후 예수님의 무덤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육체를 우선하는 삶이 인간의 죄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육체를 우선하시는 분이 아니고 온전히 하느님이 모든 것입니다. 그것이 빈 마음이고 빈 무덤입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바리사이의 초대를 받아서 가십니다. 그 순간 바리사이들도 같이 초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집도 크고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순간 바리사이들이 그 초대 받은 집에 들어가서 상석을 차지하기 위하여서 자리 싸움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모습을 보고 한 말씀하십니다.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입니다. 참 저는 다행인것이 있다면 생긴 것이 시궁창에서 바로 일하다 온 사람과 같은 초라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별볼 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대면하면 3초면 바로 반말을 할정도로 생긴것도 그렇고 하고 다니는 모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회적인 멘터가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최박사 너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꿀릴 것이 없는 인물인데 왜 그모양 그꼴로 하고 다니냐? 거지 같은 몰골이야 말씀하세요. 급기야는 그만 만나자 그렇게 하셨어요..살이 많이 찌우면 만나자구 .. 부담스런 얼굴입니다. 여자들도 그런말을 합니다. 참 얼굴만 바라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나는 얼굴이라고 ..그런데 어찌해요..그렇게 생긴 것을 ..그래서 어디 초대를 받으면 상석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어서 맨 마지막 끝 죄석에 앉게 됩니다. 그게 마음이 편하고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 것도 마음이 편합니다. 불편한 것은 사랑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랑을 주지 못하는 내 못난 모습이 죄스럽지요. 90된 아버지가 치매 걸린 어머님을 돌본다고 하는데 어머님의 손과 발 역할 할 사람을 두어서 아버지도 편히 쉬게 하고 어머님도 편히 쉬게 못해드는 그런 못난 자식이라 참 그것이 죄스럽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예수님 예수님 하는 것 보다는 삶의 한 복판에서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사람들..소위 사회적으로 버림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지 못하는 내가 더 죄스럽습니다. 사회적인 약자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회적인 약자분들과 하나되기 위해서 내 몸을 던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전에 어느 곳의 노숙자 형제분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씀드렸고 그 형제분들이 어두운 모습을 같이 공유 했던 것과 같이 우리 신앙인의 생각과 달리 사회적인 약자들에게 자선을 행하는 것이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온전히 투신하고 비워야 가능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부자나 가난하나 다 똑같습니다. 단지 선택을 잘못해서 경제적 나락을 걸을 뿐입니다. 삶의 지혜 또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약자들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다 똑은 인간인데 그런데 육적인 감각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라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초대 받았을때 상석을 차지하려는 것은 육적인 인간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나 우선하는 것이 육적인 인간들입니다. 그 안에는 영적인 인간은 없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이 없는 인간이 육적인 인간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앞에 계신데도 불구하고 자리 상석 차지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인간이라면 주님이 나의 생명이라는 것을 알기에 예수님이 내 앞에 계신데 자리 싸움 하겠어요? 우선 예수님을 상석으로 모실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항상 인간 존중의 마음이 있으신 분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존중하는 곳이기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곳이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고 내가 나를 어찌 못하는 존재입니다. 나를 영원히 하는 것은 하느님입니다. 들어 올림을 하실분이 하느님입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사건이 성모님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을 들어 올림해서 영원한 세상으로 변화 시켜 주신 첫 인물이 성모님입니다. 그런데 성모님이 보여주신 것은 인간이 생각하는 순위에서는 아주 바닥적인 삶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쾌락과 유희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으신 분이 예수님이고 그 동반자가 성모님입니다. 예수님은 빛의 근원이시고 그 빛으로 인해서 구원을 받은 첫 인물이 성모님입니다. 성모님의 삶 자체가 빈 마음이고 겸손의 마음입니다. 내안에 내것이 없고 오직 하느님 만이 전부인 성모님입니다. 항상 겸손히 하느님의 뜻을 살피고 걸어가신 성모님의 삶이 우리 신앙인들이 걸어갈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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