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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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49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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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순간을 살게 하소서.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슴이 패이고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 찾아오고........
올 가을에는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의 알곡처럼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소서.
올 가을에는
기쁨으로 영혼이 빛나게 하시고
슬픔일랑 망각의 너울로 덮으소서.
뽀얗게 솟아오르는 억새풀처럼
바람이 지나가는 그 길따라
사랑하는 예수님께 갈수있도록
청명한 하늘 아래 사랑스러운 눈길로
친구되어 살게 하소서.
아멘.
몰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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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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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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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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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근 신부님_“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루카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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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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